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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프로 스마트키보드 인식오류 보증기간 | 판교 유베이스 센터
    :Dalgo's Diary 2018. 12. 27. 14:19


    애플 아이패드프로

    스마트키보드 인신오류


    2개월 전부터 아이패드 스마트키보드가 간헐적으로 먹통이 되었다. 

    '해당 액세서리는 이 기기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와 메시지와 함께..

    이때까지만 해도 사용하는 나의 잘못인가했다. 스마트키보드를 아이패드에서 땠다 붙이면 작동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액세서리는 이 기기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자주 뜨고 스마트키보드는 먹통이 되어갔다. 이거 왜 이러나.. 고이 모셔놓고 썼는데.. 괜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서 그런가 싶고 아이패드가 문제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제는 아예 메시지도 뜨지 않고 지금 스마트키보드는 아이패드의 거치대 역할만 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키보드는 소모품이라 보증기간이 지나면 수리가 안된다고 하는 것 같았고..




    작년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와 펜슬 그리고 스마트키보드를 구입했었다. 노트북과 아이패드 중 엄청난 고민을하고 결국 아이패드를 구입했다.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 때문에 결정한 이유가 컸다. 펜슬로 사용이 가능하고 문서 작성까지 할 수 있으니 노트북보다는 나에게는 더 실용적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스마트키보드가 이렇게 빨리 고장 날 줄 몰랐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나와 같은 경우도 있나 싶어서 검색 좀 했더니 애플 스마트키보드가 내구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좀 더 찾아보니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키보드(12.9 / 9.7)의 보증 기간을 3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애플 왈 "스마트 키보드 일부에서 기능적 결함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AS 기간 연장은 고정 기능 / 반복 키 문제 / 센서 문제 / 키보드의 스마트 커넥터 연결 문제 및 응답하지 않는 특정 자판 같은 특정 기능 문제가 발생한 키보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와 스마트키보드를 이맘때쯤 구입한 것 같은데 .. AS 된다고 하니 애플 공식 수리센터 검색을 해본다.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유베이스'

    유베이스는 국내 최대 콜센터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 수많은 콜센터가 유베이스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애플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유베이스 사이트



    유베이스 사이트에서는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을 해볼까 했지만 12월은 다 예약 마감이다. 어 그럼 안되는건가.. 하지만 걱정 안해도 된다. 예약 마감된 경우라도 센터에 방문하면 접수할 수 있다. 대신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일요일, 공휴일은 일부 센터만 운영하고, 꼭 이용하고자 하는 센터 이용 시간을 확인해보고 가야 한다.)

    가고자 하는 센터 이용 시간을 알아보고 방문하세요.~! 

    센터 이용시간은 유베이스 사이트에서 센터 위치 > 센터 상세 보기 > 이용 시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공식 스토어(가로수 길에 있는)에서도 AS 접수를 하기 때문에 처음엔 여기로 가려다가(애플스토어 구경도 할 겸) 시간이 나지 않아 가까운 곳판교 유베이스 센터에 방문하기로한다.




    판교 유베이스 센터 방문한 날

    판교 유베이스는 판교역 4번출구 앞 알파리움타워 일렉트로마트 내 지하 1층에 위치하고있다.

    영업시간 
    평일 am11:00~ pm7:00 
    주말 am11:00 ~ pm5:00



    일렉트로마트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유베이스 옆 a 스토어로 보인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접수는 따로 받고 있었다. 

    아이폰 수리는 100명이 넘게 대기 중이었다.. 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 아이패드와 아이맥은 대기 2명.. 





    얼마 지나지 않아 번호를 부른다. 

    "스마트키보드가 인식이 안돼요." "아 그렇군요. 요 스마트키보드가 인식 문제가 좀 많아요.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일련번호를 찾고 있는 서비스 기사 "저.. 사진 찍어왔어요." "아 그러시구나. 네~" 

    또각또각 키보드를 한참 치시더니 "무상교환됩니다.~" 

    다행인지 12월쯤 구입한 줄 알았는데 올 2월에 아이패드를 구입했다고 한다. 

    1년 무상교환 보증기간이 남아서 스마트키보드는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한다.

    머 좋아해야 하는 건지.. 참.. 1년도 안된 제품이 고장이라니..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새 제품으로 교환받으면 남은 보증기간은 사라지고 교환 제품 받은 날로 90일 보증기간이 생긴다고 한다. 

    테이블 앞에 놓인 아이패드에 고객 정보를 넣고 인수증을 준다.

    "제품 교환은 2~3일 소요될 거고요, 재고가 부족하면 2주 정도 걸릴 수도 있어요. 어느 센터가나 똑같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제품 찾을 때 필히 인수증 지참하시고 찾으러 오셨을 때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찾아주세요~" "넵~ 감사합니다.~"




    스마트키보드를 맡기고 판교 유베이스 잠깐 둘러보았다. 깔끔한 인테리어. 잡지가 있고 물도 있고, 컴퓨터가 2대 준비되어있다.  곳곳에 방문접수할 수 있는 패드가 깔려있다.




    온라인에서 미리 수리 상태 조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유베이스에서 수리 진행 상태를 전화 또는 문자로 알려준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궁금하면 수리상태조회에 접속해서 확인가능하다.





    받은 인수증

    * 제품을 찾을 실 때 필히 본 영수증을 지참하셔야 하며, 대리인이 수령하는 경우에는 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 수리 후 3개월 이내에 찾지 않으면 임의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단, 대여 전화기가 지급된 경우에는 해당 계약서에 따라 수리 완료일로부터 15일 이내)

    * 반드시 자재 수령에 대한 연락을 받으신 후 3일 이내에 재방문해서 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라며, 그렇지 않으면 서비스가 취소 처리됩니다.

    유베이스 판교 애플 서비스센터 031 717 5546





    하루가 지나고 오후쯤 제품이 도착했으니 찾으러 오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바로 가진 못하고 며칠있다가 바람 탱탱부는 날 찾으러 갔다. 여전히 센터안은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앉을 자리도 없네...이 날은 당일 수리가 조기에 마감해서 접수만 가능한 날이었다.






    유베이스 서비스센터 가기 전 해야 할 일

    스마트키보드 무상교환이라 따로 백업할 것이 없었다. 다만 일련번호는 꼭 적어가야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맥 등을 수리할 때는 백업 / 나의 iPhone 찾기 해제 / 보증 기간 확인을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한다.




    스마트키보드 일련번호 찾는 방법?

    스마트키보드 표면에 깨알같이 찍혀있다. 너무 작아서 그리고 천 같은 재질에 찍혀있어 아무래도 알아보기 힘들다. 

    그러면.. 우째... 걱정 마시라~ 스마트키보드 포장 상자에서 일련번호를 찾을 수 있다. 다행히 상자를 버리지 않아서 냉큼 찾아서 폰으로 찍어뒀다. 

    제품 상자도 없다면? 제품 영수증이나 송장에서도 제품의 일련번호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없다면 스마트키보드에 적힌 깨알같은 시리얼번호를 돋보기를 동원해서라도 알아내야한다.



    새로 받은 애플 스마트키보드




    시중에 판매하는 스마트키보드 그대로 새 제품을 받을 줄 알았는데 무상교환 제품은 판매하는 제품처럼 나오지 않고 흔히 볼 수 있는 택배박스에 담겨있고, 괜히 리퍼 제품이냐고 물어보니 아니고 새 제품이라고 한다. 무상 교환 제품은 이렇게 나온다고... 서비스직원이 직접 박스를 뜯어내고 스마트키보드만 건넨다. 아이패드에 연결하고 잘 되나 테스트 후 잘 되는 거 확인하고, 받았다는 확인 사인하면 무상교환은 끝난다. 보증기간은 남은 보증기간은 사라지고 지금부터 90일까지 보장된다고 한다. 90일 전에 문제 있으면 보상이 되는 거고.. 




    그리고 궁금한 것은 스마트키보드는 문제가 많아서 애플에서 무료 수리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제공한다고 하던데 이것도 적용되는 게 맞지요? 하고 물어보니 "그건 제가 잘 모르겠고, 애플에 문의를 해야 할 거 같아요." "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스마트키보드 무상교환을 끝냈다. 

    하도 문제가 많은 키보드라 이거 머.. 새로 교환받아도 기분은 썩 좋지 않다. 또 언제 고장 날지... 외관상 처음 썼던 키보드와 별 차이는 없는 거 같고... 문제점을 개선하긴 했는지 모르겠다..

    바뀐 건 시리얼 번호가 잘 보이게 인쇄되어있다. 



    애플 스마트키보드는 키보드의 역할도 있지만 아이패드 앞 화면 보호할 수 있는 덮개용도 되고,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여러면에서 참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제품의 내구성이 떨어지는게 좀 많이 아쉽다. 
    좀 사용하고나니 키보드 옆에 실밥같은 것도 떨어져 나오고.. 이런 상태를 보면 몇 년은 사용한 것 같은 비주얼이 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노트북 살 걸.. 조금 후회가 되긴 하지만, 무튼 좀 더 살살 다루면서 오래 쓸 수 있도록 해야지.. 머 이렇게했는데 고장난다면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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