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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생활 베란다 우드 데크 타일 + 인조잔디 깔기
    :Dalgo's Diary/Sweet Home 2019. 2. 15. 14:18



    아파트 생활

    '달고의작은집 '- 베란다꾸미기

    베란다 바닥 데크 인조잔디 깔기



    잠시 머물다 갈 집이라 생각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두고 잠만 자려고 했다. 미니멀라이프 실천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딱 최소한의 것만 두기로 했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온기 하나 없는 삭막한 공간으로 변하는 거 같았다. 밤만 되면 켜는 형광등 불빛은 눈이 부셨고 사람이 생기가 없어 보였다.  심지어 베란다는 조명 하나 없었다. 베란다 바닥 회색 타일은 더 차가워 보였고 방 안의 벽지와 벽 사이의 울퉁불퉁한 돌기들은 빛 하나 없는 동굴 속에서 지내는 거 같았다. 무튼 사는 동안은 내 집이니까 그래도 사람 사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먼저 베란다 데크를 깔기로 했다. 나무 데크와 인조잔디의 조합으로 자연적인 공간이었으면 한다.




    데크는 이케아 룬넨 데크를 선택했다. 어느날 이케아 갔더니 세일하고 있길래 사다왔다. 

    룬넨데크는 9장이 1묶음이다. 정사각형으로 크기는 30x30cm . 2묶음 구입

    인조잔디는 인터넷 검색으로 구입했다. 

    인조잔디가 종류가 다양한데 가을잔디로 높이 2cm 짜리 폭 고정 1m 길이 2m 구입. 




    데크부터 깔아준다. 

    이케아 룬넨데크는 조립식이라 조립이 쉬운 편이다. 먼저 어떻게 깔지 고민 하고 조립을 한다. 일자로 지그재그로? 고민끝에 깔끔하게 일자로 깔기로 결정한다.




    데크 4장을 깔려니... 데크가 크다.. 데크 한 라인을 잘라줘야 한다.. 




    데크 뒤면은 이렇다. 프라스틱 재질인거 같은데.. 우짜나.. 도구(뺀치?)가 없다.. 집에 있는 제일 큰 가위로 잘라 보았다. 




    일단 잘리기는 한다.. 그 대신 손이 엄청 아프다.ㅜㅜ 총 5개의 데크를 잘랐다. 휴.. 




    데크 한 라인을 잘라내니 딱 맞아 들어간다. 자른다고 힘들었지만 딱 맞아 들어가니까 기분은 좋다.~




    데크를 끼울 때 딸깍 소리가 나면 잘 끼워진거다.. 처음 손으로 끼우다가 잘 안 끼워져서 데크와 데크끼리 맞춰서 발로 살짝 밟아주면 딸깍 소리와 함께 잘 끼워진다. (도구 고무망치?가 있으면 더 편하게 조립할 수 있을 것 같다.)




    데크 조립을 완료하고 인조잔디 깔아주기~ 사은품으로 목장갑이 들어있다. 







    인조잔디 자르기

    인조잔디는 데크보다 더 쉽다. 인조잔디 뒤면을 보면 라인과 홈이 있다. 사이즈에 맞게 이 라인홈을 따라 잘라주면 끝~! 다만 크기가 크면 좀 힘들 수 있다. 자를 때 가위 보다는 칼이 훨씬 자르기 수월하다. 칼이 없는 줄 알고 가위로 자르다 안되겠다싶어 온 집안을 다 뒤져서 칼을 찾아 칼로 잘랐다. 가위로 자르면 앞쪽 잔디가 잘려서 지저분해진다. (청소 열심히 해야 함) 




    요렇게 베란다 데크 + 인조잔디 깔기 마무리~




    아침 햇살이 들어오니 더 싱긋하구나~




    베란다 하수관 있는 곳은 눈 대충으로 잘라줬다. 눈 대충보다는 작게 자른다는 느낌으로다가~ 잘린 자투리 잔디는 옆에 끼워주니 딱이다. 




    베란다 중문 홈이 나 있는 부분도 잔디를 깔아주고~ 요건 좀 표가 난다. 시간이 지나면 가라 앉아 있겠지 ~




    역쉬~ 회색 차가운 타일바닥보다 안락함이 마구마구 느껴진다.

    비록 인조잔디지만 자연자연한게 데크의 나무와도 잘 어울리고~ 완성 하고보니 디기 뿌듯하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은 내 집이니까 - 




    아파트가 동향이라 아침이면 햇살이 강하게 비춘다. 

    베란다 창문에 커튼을 달아야 할 것 같다. 




    셀프인테리어 베란다 홈카페 오픈



    @dalgo.da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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